제10회 외식인의날 회장 이취임식. 자카르타.2022.12.13. 한인포스트

강진호 신임회장 “사업의 효율화와 제대로 된 한식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

(한인포스트) (재)인도네시아 외식업협의회(회장 전명현)는 지난 12월 13일에 리뽀 까라와치에 위치한 임페리얼 골프클럽에서 제10회 외식인의 날 골프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귀임을 앞두고 있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박태성 대사를 비롯해 이준산 임무관, 한인회 김종헌 수석부회장, 코참 이강현 회장, 땅그랑반튼한인회 채만용 회장, 민주평통 이정휴 부회장 등 외부인사와 재인니외식업협의회 회원사 44개사를 포함 총 6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병준(쉐프)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년간의 임기를 잘 마친 제 3대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함과 동시에 새로운 2년을 꾸려나가게 될 제4대(회장 강진호) 임원들이 참신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강진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적재적소의 인력배치를 통한 사업의 효율화와 제대로 된 한식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으며, 또 디지털마케팅을 활용한 회원사 홍보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제10회 외식인의 날 회장 이취임식에서 강진호 신임회장은 사업의 효율화와 제대로 된 한식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13. 한인포스트

강진호 외식업 협의회 신임 회장은 “어제의 자리가 저희 회장단에게는 앞으로 2년간, 한식의 세계화 사업과 더불어 인니 외식업 협의회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행사 중에는 지난 2년간 진행해왔던 대사관 및 한식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지원사업들을 소개하는 순서가 마련되었으며, 임원에게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는 대사표창이 수여되었다.

제10회 외식인의 날 행사에서 박태성 대사는 김평수 고문, 한혜정 사무국장, 전병준 쉐프에게 대사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2022.12.13.한인포스트

영예의 수상은 김평수 고문, 한혜정 사무국장, 전병준 쉐프에게 돌아갔으며,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직책에 상관 없이 외식업협의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성 대사는 2년반의 임기동안 대사관과 외식업협의회의 협업 사업에 감사를 전했다.

박 대사는 “외식업 협회는 지난 10월 4일 국경일 행사 비빔밥 퍼포먼스와 대사관저에서 현지인 쉐프들이 만든 한국음식을 시식했던 ‘신의한수’ 그리고 코로나19의 급증으로 병실 확보가 극히 어려운 시기에 한인 코로나 확진자용 병실을 흔쾌히 제공해준 Yarsi 종합병원 스탭들에게 3차례 걸쳐 도시락 나눔행사를 지원했다”고 격려했다.

인도네시아 외식업협의회 전명현 회장이 귀임하는 박태성 대사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2022.12.13. 한인포스트

축사 후에는 귀임이 얼마 남지 않은 박태성 대사에게 외식업협의회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 전달식도 이어졌다.

만찬 후에는 간단한 골프시상과 행운권 추첨 등 흥겨운 자리도 마련되었다.

한편, 2023년 인도네시아 외식업 협의회를 위해 봉사할 신임 임원은 다음과 같다.

– 회장 강진호(청담가든)
– 수석부회장 김기수 (강촌)
– 대외협력부회장 김명하(하이트 진로)
– 조리분과부회장 전병준(명동분식)
– 지역총괄부회장 박상열(대가)
– 감사 전성현(본가)
– 사무국장 황전윤(미스터박 세노파티)

재인도네시아 외식업협의회는 현재 7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식당 외에 식자재유통업체, 수퍼마켓, 금융, 보험, 세무,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업체들도 점차적으로 가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