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PCR 진단키트 지원

□ 한국 정부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50만불 규모 인도적 지원 관련, 지난 4.8(수) 분무형 소독기가 인도네시아에 제공된 데 이어 PCR 진단키트가 인도네시아에 4.24(금) 도착하였다.

ㅇ 이번에 지원되는 PCR 진단키트는 32,200회분으로, 4.24(금) 15:30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공항에 도착하였다.

□ 금번 한국 정부의 PCR 진단키트 지원은 코로나 19 대응에 있어서 검역 및 의료장비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상은 4.21(화)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이 코로나 19 대응에 있어서 긴밀히 공조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고려, 인도네시아에 대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

ㅇ 문재인 대통령은 “무거워도 함께 짊어지고, 가벼워도 같이 든다”는 인도네시아 속담처럼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 현재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우리 정부에 코로나 19 대응 관련 지원 요청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 대해 우리 정부 및 민간차원의 인도적 지원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인도네시아의 중요성과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이다.

ㅇ 인도네시아는 신남방정책의 주요 파트너 중 하나로, 아세안 10개국 중 유일하게 한국과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를 맺고 있다.

□ 한국 대사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포함, 인도네시아와의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공조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거주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