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도네시아댄스페스티벌(IDF) 개막공연에서 독창적인 춤사위 선보여

 안은미 현대무용가,

2018 인도네시아댄스페스티벌(IDF) 개막공연에서

독창적인 춤사위 선보여

 1992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며 인도네시아 무용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인도네시아댄스페스티벌(IDF)은 11월 6일(화) 개막식 초청공연으로 독창적인 춤사위로 유명한 한국의 안은미 현대무용팀을 초청하여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 11월6일(화) 따만이스마일마르주키의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랑갱사리 퍼포먼스

 식전공연으로 야외공연장에서는 남자들이 여장을 하고 춤을 추는 인도네시아 랑갱사리(Langgengsari) 공연이 펼쳐졌고, 인도네시아 무용계의 발전을 선도했던 구스미아티 수이드(Gusmiati Suid)를 기념하는 영상 공동시청으로 이어졌다. 본 공연에서는 안은미와 6명의 남녀무용단이 형형색색의 의상으로 치장하고 무대에 올라 관객들로 하여금 충분한 호기심을 유발시켰고, 독창적인 안무로 구성된‘Let me change your name' 작품을 열정적인 춤사위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 공연 후 안은미 현대무용단의 모습

 안무가이며 무용가인 안은미는 10월30일 사전기자회견을 통해 2018 IDF 테마인“Democratic Body, How Soon is Now?"에 따라 형형색색의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남녀 무용단을 통해 남녀의 신체는 동일하다는 메시지를 담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기자회견 참석자들과 안은미 현대무용가 (좌측두번째)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맥시코, 프랑스, 인도, 독일, 호주 등 총 7개국이 참가하여 11월6일부터 10일까지 따만 이주마일마루주키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