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의 매력을 주제로 사진과 시로 표현된 62개 작품
- 한국의 4계절과 경남의 관광지로 ‘잊어버리고 웃자’
- 아름다운 이별(지리산 단풍), 나비처럼(진주 유등축제)
경상남도 자카르타사무소는 인도네시아에 경남을 홍보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한국어 디카시 경연대회’를 자카르타사무소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개최하고 11월 13일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대회의 주제는 ‘경남의 매력’이었으며 최종 응모한 작품은 62점이었다. 최우수는 Icha Kristy Octavia씨의 ‘잊어버리고 웃자’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한국의 4계절에 어울리는 경남의 관광지 4곳을 소개하고 있다.
‘아름다운 이별’과 ‘나비처럼’이라는 제목의 우수작 2점은 지리산 단풍에서 얻은 영감과 진주 유등축제에 가고 싶은 마음을 시적 감수성으로 잘 표현하여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평가를 담당한 채인숙 시인은, 응모한 작품들이 경남의 지역적 특색을 사진으로 선명하게 보여주고 주제의식을 시적 문장으로 구현해내는 솜씨가 돋보였다고작품을 평가하고, 새롭고 품격있는 한류의 흐름에 경남이 한 발 앞서 나가고 그 현장에 동참할 수 있어서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사진이나 영상에 문자를 함께 표현한 시를 말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서 지난달 27일부터 창신대와 해양누리공원 등지에서 ‘디카시, 순간이 빚은 시의 축제’라는 주제로 ‘2023 제1회 창원 세계 디카시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하였다.
최근 올해 한-인니 수교5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58.3%로 높았으며, 처음 한국을 알게 된 경로는 드라마, K-Pop 등 한국문화가 59.1%로 나타나 인도네시아에서 한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경남 자카르타사무소는 이러한 한류의 높은 인기가 경남 상품 수출 증진과 경남으로의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와의 교류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자카르타사무소 강혜경 소장(+62 21 5790 3182, +62 813 8136 2966), 또는 국제통상과 위은정 주무관(055-211-317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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