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시작되어 해마다 깊이 있는 한국현대미술의 향기를 전하는 ‘현대미술의 단면전’이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11일간) 한국문화원 다목적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현대미술의 단면전’은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동시대의 흐름과 정서를 표현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춰 회화와 사진, 판화의 세 장르를 한 공간에서 소개함으로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방법과 재료를 통해 보다 더 새로운 진보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장을 열고 있다.

참여 작가는 회화 부문에 김선주, 김은정, 인치혁 사진 부문은 신용섭, 이미현, 임호경 판화 부문에는 고정화, 김서영, 송인영, 오수진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보여 주는 작가 10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네시아 동포 사회와 현지 문화권에 한국 현대 미술의 새로운 면을 보여 줌으로 상호간에 이해와 공감, 교류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이 전시회는 동시대에 속한 10인의 시각을 통해 현재의 시간을 뒤돌아 보게 하고,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에 많은 기대를 거는 전시가 되리라 본다.

전시 문의

인치혁  +62 813 1514 9978   ych069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