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올해 10월 일부 행정조직을 칼리만탄(보르네오)섬 동부 누산타라 신수도지로 옮기면서 본격적인 수도 이전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행정관료개혁부는 오는 10월 무역부와 관련 기관 등 38개 부처가 이전하기로 결정됐다면서 고위 공무원 179명을 비롯해 공무원과 그 가족 6천명이 이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르와 아구스 푸르완토 행정관료개혁부 차관보는 "10월 새 대통령과 부통령이 취임할 때 신수도에는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당초 약 1만2천명 규모의 이주 계획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것이다. 행정관료개혁부는 예정보다 주택 등 관련 시설 공사가 늦어지면서 1단계 이주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처음 이주하는 공무원들을 위한 특별 수당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수도 자카르타의 인구 폭증과 침수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자 수도 이전을 추진, 2019년 8월 칼리만탄섬 동부를 신수도 부지로 선정하고, 2022년에는 신수도 건설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에 따르면 신수도 이전은 2045년까지 총 5단계로 진행된다. 올해 안에 대통령궁을 비롯해 주요 행정부처가 이전하는 1단계 사업을 마치고,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8월 17일 독립기념일 행사를 누산타라에서 열고 수도 이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의 대통령궁 공사 현장에 세워진 조감도. 대통령궁에서 내려다보면 넓게 정원이 펼쳐지고 양옆으로 행정관청, 박물관 등이 늘어선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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