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정부 목표보다 생산량 밑돌 듯…"신규 프로젝트 더뎌"
▲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있는 LNG 생산공장
[인도네시아 바닥LNG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원유·천연가스 생산량이 정부 목표치를 밑돌았다.
12일(현지시간) CNBC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규제당국인 SKK미가스(Migas)는 지난해 1일 평균 원유 생산량이 60만5천500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정부 목표치(66만 배럴)의 92% 수준이며 2022년도 생산량(61만2천300배럴)보다도 적었다.
지난해 천연가스 생산량도 1일 평균 53억7천800만 세제곱피트(ft³)로 2022년도 생산량(53억4천700만ft³)보다는 많았지만, 정부 목표치(61억5천만ft³)에는 미치지 못했다.
SKK미가스 측은 지난해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시추 작업이 적어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1일 예상 생산량은 원유 59만6천 배럴, 천연가스 55억4천400만ft³라며, 올해도 정부 예상 목표치(63만5천 배럴·57억8천500만ft³)보다 실제 생산량이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에 채굴하던 유전은 고갈되고 있는데 신규 프로젝트는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SKK미가스는 올해 유전 폐쇄를 최소화하고 15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 경우 당초 예상치보다 원유는 4만2천 배럴, 천연가스는 3억2천400만ft³를 더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1970년대만 해도 1일 원유 생산량이 100만 배럴 수준이었다. 하지만 매장량 고갈과 투자 부진 등으로 원유와 천연가스 모두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 원유 생산량은 1일 100만 배럴, 천연가스 생산량은 1일 120억ft³를 달성하겠다며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투자 유치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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