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라마단
(아체 AF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의 알 막무르 사원에서 이슬람 성월 라마단을 맞아 사람들이 사원에서 기도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이 시작되면서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에서는 공무원들의 근무 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23일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는 이날부터 라마단이 끝나는 4월 21일까지는 기존의 주 40시간 근무에서 주 32.5시간 근무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 6일을 근무하는 공무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근무하고, 주5일 근무하는 경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한다. 또 근무 중간에 매일 30분, 금요일은 1시간 동안 기도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소방서나 경찰서, 병원 등 24시간 근무해야 하는 공무원들도 교대로 근무 시간을 조정해 낮에 일하는 사람들의 경우 근무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내무부는 "라마단 금식으로 인해 공무원들의 생산성과 성과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근무 시간을 축소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슬람력으로 9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라마단 기간에는 일출부터 일몰 시까지 금식하며 수양과 반성의 시간을 보낸다. 대신 해가 지면 가족과 지인, 어려운 이웃 등을 초청해 함께 저녁을 먹는다.
또 라마단 기간이 끝나면 이를 기념하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피트리가 시작된다. 인도네시아는 '르바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1주일 이상 긴 휴가를 보내며 고향을 찾아 떠나 귀성길 대란이 벌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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