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국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뉴기니섬 서쪽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뉴질랜드 출신 항공기 조종사가 반군에 납치된 데 이어 이번엔 뉴기니섬 동쪽 파푸아뉴기니에서 호주인 교수와 연구원 등 4명이 현지 무장 단체에 납치됐다.
20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파푸아뉴기니 외딴 지역에서 현장 조사를 하던 호주 고고학 교수 1명과 연구원 등 모두 4명이 현지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됐다고 밝혔다.
마라페 총리는 현지에 오랫동안 거주하던 선교사들이 당국과 납치범 사이에서 협상의 중재를 하고 있으며 호주 교수와는 위성 전화로 통화해 안전한 상황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질로 잡힌 사람들의 가족들에게 우리가 인질범들과 접촉한 사실을 알리고 싶다"라며 "경찰과 군대가 대기하고 있지만, 우선은 감금된 사람들이 석방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호주 교수나 무장단체 등의 이름, 납치된 지역과 시기, 납치범들의 요구사항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호주 ABC방송도 납치된 호주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며 무장단체가 처음에는 납치된 교수와 동행한 현지 가이드들도 인질로 잡았으나 가이드들은 석방했다고 전했다.
파푸아뉴기니 당국 관계자는 "현재 매우 중요한 순간에 놓여 있어 자세한 사항은 더 언급할 수 없다"라며 "(납치범들이) 몸값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이 상황과 관련해 호주 정부는 공식적인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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