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반경 3㎞ 접근 금지…경보 3단계
▲ 일리 레워톨록 화산
2020년 11월 일리 레워톨록 화산 분출 당시 모습
[EPA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2020년 분화해 수천 명의 주민을 대피시켰던 인도네시아의 일리 레워톨록 화산이 다시 분화하기 시작했다.
18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소순다열도 렘바타섬의 레워톨록 화산은 지난주부터 화산 분출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레워톨록 화산 관찰소의 스타니스 아라 키안 소장은 지난 15일부터 화산 분화 활동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지난 16일에는 정상에서 1천500m 높이까지 화산재를 뿜어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레워톨록 화산은 자금도 화산재를 뿜어내 분출된 화산재가 산 정상 주변의 초목들을 태우고 있다. 현재 레워톨록 화산의 경보 단계(1∼4단계)는 3단계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지질청은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정상에서 반경 3㎞ 이내로 접근하지 말도록 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호흡기 문제 등이 생기지 않도록 마스크와 눈·피부 보호장비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에코 부디 렐로노 인도네시아 지질청장은 "화산 주변 마을 주민들은 용암과 화산재로 인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레워톨록 화산은 8년 만인 2020년 11월에도 분화해 4천m 높이까지 화산재를 뿜어 수천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1만7천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활동 중인 화산만 100개가 넘는다. 지난해 12월에는 자바섬 동부 스메루 화산이 폭발해 3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 레워톨록 화산(빨간색)이 위치한 렘바타섬
[구글맵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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