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싱가포르·태국·말레이·필리핀부터 QR 결제 연계 도입
동남아 6개국 전자상거래 시장, 2025년에 140조원→416조원으로 성장 전망
▲ 인도네시아 QR 결제
[인도네시아 QR 표준 결제망 QRI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들이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결제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31일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싱가포르통화청(MAS)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양국 간 QR 결제 연계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 나라 간 QR 결제 연계가 이뤄지면 양국 국민들은 양국 어디서나 본인이 사용하던 전자 지갑에서 통화와 관계없이 QR 코드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다.
예컨대 인도네시아인이 싱가포르에 가서 물건을 사려면 지금은 싱가포르 달러로 환전해 지불하거나 비자나 마스터와 같은 신용카드 해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양국 간 QR 결제망이 구축되면 자신이 사용하던 은행의 앱이나 전자지갑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지금보다 더 쉽고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세안 10개국은 현재 QR 결제 연계를 통한 국경 없는 결제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아세안에서 상대적으로 금융이 발달한 인도네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5개국이 이른 시일 내 QR 방식의 통합 결제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는 이미 QR 결제 연계가 된 상태다. 나머지 아세안 국가들도 2025년까지는 통합 결제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처럼 통합 결제망이 가동되면 지금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아세안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더 빠르게 커질 전망이다.
구글과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 테마섹, 글로벌 컨설팅회사 베인앤드컴퍼니가 공동으로 제작한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인도네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매출액은 1천40억 달러(약 140조원)다.
보고서는 이들 국가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 2025년에는 3천90억 달러(약 416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2020년 440억 달러(약 59조원)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2025년에는 1천240억 달러(약 167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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