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사람이 만드는 한국 요리는 과연 어떤 맛일까?
KFPI 한식진흥원이 주최하고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이 주관하는 한식 요리 컨테스트가 10월 4일(목) UMN대학교 (Universitas Multimedia Nusantara)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차 응모자 50여명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한국의 “맛과 멋”을 뽐내며 현장에서 경합을 벌였다. 이날 콘테스트의 요리 과제는 “순두부 찌개”와 “잡채”로 조리과정이 어렵진 않지만 고유의 깊은 맛을 내기 어려운 요리다. 참가자들은 미리 나눠준 레시피를 미리 숙지해 현장에서 마음껏 실력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맛있고 즐거운 한국 요리에 대한 이해”를 위해 콘테스트 형식으로 기획됐으며 이에 따라 예심을 거쳐 한국 요리의 기본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로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예심은 미리 고지한 요리 과제 3가지 (떡볶이, 김밥, 해물파전)중에 한 가지를 참가 희망자가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유투브에 업로드한 영상으로 심사했으며, 이번 콘테스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과 호응도 끌어낼 수 있었다.
심사위원은 총 4명으로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의 부인(Hyun Mee Kim), 해외 한국식당 자카르타 협의체 부회장(Kim Ki Su), 그리고 UMN 호텔경영학 교수(Mr.Oqke Prawira), 인도네시아 스타쉐프(Steby Wijaya)가 참여해 엄격한 심사로 5개의 수상 팀을 선발했다.
1등상 Master Chef 는 Rp. 4,000,000
2등상 Happy Chef 는 Rp. 3,500,000
3등상 Joy Chef는 Rp. 3,000,000
4등상 Love Chef는 Rp. 2,500,000을
시상해 4팀의 한국 요리 고수가 탄생했다.
또한 참가자들과 서로 잘 어울리고 경연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간 간 팀에게 상금 Rp.2,000,000의 Friend Chef 상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를 지켜본 관객들과 직접 도전한 참가자들 모두 한국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호기심을 감추지 않았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한류에 대한 관심이 한국 음식 사랑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 문화와 정서가 맛있게 요리되는 중이다.
KBS WORLD / PT. OKT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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