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42채 떠내려가기도…계속된 우기 인한 지반 약화로 사고 커져
▲ 인도네시아 홍수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 와조에서 수재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남부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 주민 14명이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남술라웨시주 루우군에서 지난 2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또 인근 롱콩강과 발리에아세강이 범람하면서 최대 3m 높이로 물이 차는 홍수가 발생했다.
이 일로 13개 마을에서 주택 1천채 이상과 도로 4개, 다리 1개가 파손됐고, 특히 주택 42채가 물과 흙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지역 외곽으로 대피했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 한 주민 14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구조활동과 함께 정확한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사망자 등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몇십년 사이 삼림 벌채와 광산 개발로 우기가 되면 산사태와 홍수가 자주 발생,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우기 막바지가 되면 큰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기 동안에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규모도 더 커지기 때문이다.
지난달에도 남술라웨시주 타나 토라자군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2개 마을이 쓸려 내려가면서 주민 20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
---|---|---|---|---|---|
KFOOD 2024.05.16 953 | |||||
KFOOD 2024.05.16 1,233 | |||||
KFOOD 2024.05.14 1,037 | |||||
KFOOD 2024.05.10 1,075 | |||||
KFOOD 2024.05.08 1,133 | |||||
KFOOD 2024.05.07 949 | |||||
KFOOD 2024.05.05 885 | |||||
KFOOD 2024.05.03 865 | |||||
KFOOD 2024.05.02 883 | |||||
KFOOD 2024.05.02 1,039 | |||||
KFOOD 2024.05.02 909 | |||||
KFOOD 2024.05.01 1,132 | |||||
KFOOD 2024.04.30 1,376 | |||||
KFOOD 2024.04.30 778 | |||||
KFOOD 2024.04.28 901 | |||||
KFOOD 2024.04.28 959 | |||||
KFOOD 2024.04.28 924 | |||||
KFOOD 2024.04.25 1,028 | |||||
KFOOD 2024.04.25 933 | |||||
KFOOD 2024.04.23 1,048 | |||||
KFOOD 2024.04.22 849 | |||||
KFOOD 2024.04.18 1,093 | |||||
KFOOD 2024.04.18 724 | |||||
KFOOD 2024.04.18 881 | |||||
KFOOD 2024.04.18 1,111 |